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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2

제작기/壯元 - EP01. 새로운 게임,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안녕하세요. AXA입니다. 제작기로는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제 첫 작품인 BARTENDER 프로젝트가 어느정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최근에 열심히 테스트 플레이도 하고 밸런스 패치도 하느라 바빴는데 지금은 좀 여유가 생겨 다음 차기작으로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새로운 게임을 만들까하여 글을 작성해봅니다.  한국의 감성을 담은 보드게임    보드게임을 기획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한국 테마의 보드게임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해외 보드게임 중에는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담은 게임들이 많지만, 한국적인 요소를 전면에 내세운 게임은 쉽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떠오르는 것은 윷놀이 정도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국의 이야기로 풀어가는 보드게임" 을 만들어보..

제작기/BARTENDER - EP01. 보드게임을 만든다는 것은

2022년 여름이었습니다. 보드게임에 한창 푹 빠져 살던 시절이었죠. 패밀리 게임부터 게이머스 게임까지 장르 불문하고 모든 게임을 가리지 않고 즐겼었습니다. 평일이면 퇴근하고 한게임, 주말은 12시간 내내 게임을 한다거나 오후부터 시작해서 새벽까지.. 정말 보드게임에 미쳐있던 시간이었습니다. 파티게임이 슬슬 지겨워질 때 즈음 긱(Geek) 랭킹 100위 안에 있는 게이머스 게임들을 하나둘씩 맛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해외 작가들의 작품들을 접하게 되었죠. 시모네 루치아니, 우베 로젠버그, 비딸 라세르다 등등의 쟁쟁한 작가들의 게임을 맛봤습니다. 1년 동안 아주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특히 시모네 루치아니의 보드게임이 매우 인상 깊었는데, 그의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게이머스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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