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과 일상

보드게임 미지의 행성(Planet Unknown) 후기

AXA 2024. 4. 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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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놓기에 빠져살고 있는 요즘 재미있는 게임이 있을까 하다가 미지의 행성이라는 게임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낮은 웨이트에 입문자도 가볍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 보드 게임 영업용 게임으로도 나쁘지 않은 포지션이었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박스 자체가 무거운 정도일까요..?

미지의 행성(Planet Unknown) 소개

 

 
 
미지의 행성은 최소 1인에서 최대 6인까지 할 수 있습니다. 웨이트는 2.21로 타일 놓기 중에 가벼운 측에 속하는 게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플레이하는 행성에 따라서 웨이트가 조금 더 높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나온 우베 형님의 타일 놓기인 칠교신도시 보다 웨이트는 조금 높습니다. 참고로 칠교신도시는 1.83입니다. 
 

게임 구성품

 

 
 


미지의 행성의 구성요소들입니다. 행성에 배치할 타일들과 카드 및 중앙에 원형 돌림판이 있습니다.  이 원형 돌림판은 우주정거장입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컴포넌트 및 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트레이가 있습니다. 슬리브를 씌우면 트레이 케이스가 살짝 뜨는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우주정거장의 경우는 보관을 위해 다이소 샤워캡을 사서 씌워놓으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네요.
 


개인 보드판은 행성 지도와 기업 보드 두 개를 골라 구성합니다. 행성 지도 6개와 기업 보드 6개가 있는데, 이것들을 랜덤으로 섞어 조합하여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특색 있는 행성과 기업들을 플레이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게임 후기

 

 

 

플레이어들은 난이도별로 행성 및 기업을 골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처음 플레이에는 난이도 낮은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첫 플레이로 가이아와 은하공화국을 플레이했습니다. 게임 플레이 타임도 짧고 여러 명이 동시에 액션을 수행하기 때문에 턴을 기다려야 하는 답답함도 덜합니다. 첫 게임 후 재미있어서 두 번째 게임까지 다이렉트로 진행했습니다. 두 번째 플레이는 난이도가 높은 행성을 골랐는데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습니다.
 
게임 자체가 벽겜이라고 안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나름 소소한 인터렉션도 있어서 가볍게 하실 분들이나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참고한 사이트입니다.

 

Planet Unknown

Develop and colonize your planet with oddly shaped tiles served on a rotating tray.

boardgameg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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