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카드 보강재 후기

바텐더의 카드 퀄리티를 올리기 위해 보드게임 카드 보강재를 구매했습니다. 카드 보강재 역시 이전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피스크래프트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아래는 피스크래프트에서 판매하는 보강재 종류들입니다. 보드게임에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사이즈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이즈 말고 종류도 있는데 먼저 백지와 흑지가 있습니다. 흑지는 두꺼운 것과 보통 두 가지로 구분아 되어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읽어보시고 구매하실 때 용도에 맞게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5687 사이즈에 백지를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카드 보강제입니다.  특별할 건 없고, 한 세트에 100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두 세트 정도면 웬만한 보드게임 작업하시는데 충분할듯합니다.

 

 

보드게임 언더다크의 폭군의 카드와 비교를 해봤습니다. 실제 보드게임에 사용되는 카드들은 양쪽 모서리에 라운딩이라고 해야 하나요? 둥글게 되어있지만 피스크래프트의 카드보강제는 모서리 부분이 둥글게 처리되진 않았습니다. 그 외에 카드의 두께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추가로 보강제 역시 코너를 둥글게 만들고 싶다면 라운드커터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네이버에서 라운드 커터를 검색한 결과이구요 대략 한 만 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만 조만간 구매하여 사용해 볼 예정입니다.

 

대충 위와같은 결과물이 나온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강제를 끼기 전 먼저 해야 될 작업이 있습니다.  A4용지로 카드를 출력하실 때 앞면과 뒷면을 아래의 사진과 같이 위아래로 출력합니다. 그리고 빨간 줄을 기준으로 커터칼로 살짝 칼집을 냅니다. 칼집을 내는 이유는 칼집을 내야 반으로 접기 쉽기 때문입니다.(칼집은 아주 살짝 커터칼로 긁는 정도로만 해주세요. 너무 세게하면 잘립니다.)

 

다음으로 반으로 접힌 카드 사이에 보강제를 끼워 넣습니다. 방향은 아래 화살표 방향처럼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카드 사이즈에 맞는 슬리브에 끼워 넣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보강제와 A4용지로 출력한 카드를 슬리브에 끼워주면 완성입니다.

 

 

아래는 완성된 보드게임 카드 모습입니다. 

 

테스트 플레이를 하실 때 퀄리티 높게 하시려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보강제를 사용하여 작업하시면 됩니다. 실제 제품화 과정에서는 카드 제조 업체에 의뢰하여 진행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