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 Boardgame

보드엠에서 펀딩 했던 아이언클레이가 드디어 품 안으로 왔습니다. 작년 8월에 펀딩을 시작해서 배송오는데 총 9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원래는 좀 더 빨리 배송될 줄 알았으나 잊고 지내다 보니 벌써 9개월이나 지나버렸네요. 보드게임 시장에서 배송지연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가급적이면 차질이 없게 애초에 넉넉하게 일정에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아이언 클레이 200을 주문했는데요. 택배 박스에 적당히 감싸 져서 배송이 왔습니다. 뭐 딱히 특별할 것은 없네요. 역시 코인계의 명품답습니다 박스부터 영롱하네요. 지인분들이 보드게임할 때 가져오시면 항상 부러웠는데, 드디어 저도 가지게 되네요. 이번 보드엠 펀딩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아이언클레이를 손에 넣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 좀 흔하게 볼 ..

에이지 오브 스팀(Age of Steam) 철도 보드게임으로 가장 유명한 게임되겠습니다. 2019년에 코보게에서 발매한 딜럭스판을 얼마 전 미개봉 중고로 구매하였습니다. 기찻길 놓기와 경매를 잘 섞은 게임으로 유명한 게임이지만 저도 아직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게임이라 기대가 많이 됩니다. 몇 번 지인들이 권유를 했지만 인터렉션이 심해서 플레이하기 망설였던 기억이 있네요. 에이지 오브 스팀은 플레이어가 게임 도중 엘리를 당하는 게임으로도 유명하죠. 조금만 못하면 게임에서 완전 패배해 혼자 제외되는 무서운 게임이라는 인식이 제 머릿속엔 있었습니다. 에이지 오브 스팀(Age of Steam) 소개  에이지 오브 스팀은 마틴 윌리엄 작가의 게임입니다. 마틴 윌리엄 작가님의 또 다른 유명한 게임 브라스 버밍엄이 ..

2024.05.25(토) ~ 2024.05.26(일) 파주 슈필이 진행됩니다. 이번에는 파주슈필에 여러 명 같이 가면 이것저것 선물을 많이 주네요. 가족들과 함께 가시면 무료로 보드게임도 받고 여러 가지 보드게임을 체험도 할 수 있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저는 보드게임 입문한 지 2년 정도밖에 안되었고 그전에는 행사 참여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슈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러 가지 보드게임 체험도 재미있겠지만 무엇보다 신인 작가분들의 공모전이 매우 기대됩니다.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로 재밌는 게임을 만들었을지, 내년에는 저도 참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주차는 적당히 빨리가면 어느 정도는 갓길에 댈 수 있다고 하니 걱정노노입니다. (다만 조금 걸어야 한다네요)  중요!엊그제 파주슈필 관련해서 코리..

요즘은 많이 안 합니다만,  과거 버라지를 한참 열심히 했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즈음 출력했던 버라지 오거나이저입니다. 자료는 싱기버스에서 찾았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다시 찾아보니 원 제작자분이 지웠네요.  오랜만에 상자를 열어봅니다. 제작년 작년 열심히 했던 버라지 왠지 모르게 그립네요.아래의 오거나이저는 버라지 본판 + 레이흐바터르 확장 + 5번째 발전 회사 확장까지 수납이 됩니다. 나일강 확장은 수납이 안되네요. 가장 윗쪽 배치입니다. 자원 관리함과 신기술 타일과 외부 파견 타일들이 놓여있습니다. 자원 옆쪽에 비어있는 이유는 화폐 타일들을 사용하지 않고 칩으로 대체하여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배치입니다. 자원 관리함, 타일 보관함, 개인 구성물품 보관함을 치우면 위와 같은 형태로 배치가 되어..

바텐더의 카드 퀄리티를 올리기 위해 보드게임 카드 보강재를 구매했습니다. 카드 보강재 역시 이전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피스크래프트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아래는 피스크래프트에서 판매하는 보강재 종류들입니다. 보드게임에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사이즈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이즈 말고 종류도 있는데 먼저 백지와 흑지가 있습니다. 흑지는 두꺼운 것과 보통 두 가지로 구분아 되어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읽어보시고 구매하실 때 용도에 맞게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5687 사이즈에 백지를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카드 보강제입니다.  특별할 건 없고, 한 세트에 100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두 세트 정도면 웬만한 보드게임 작업하시는데 충분할듯합니다.  보드게임 언더다크의 폭군의 카드와 비교를 해봤습니다. 실제..

보드게임 제작 전 샘플을 만들기 위해 블랭크 타일을 주문했습니다. 피스크래프트라는 업체에서 기본 타일 사이즈는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샘플 작업을 하기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아래는 피스크래프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타일의 종류입니다.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구매처 링크입니다.  피스크래프트 - 우리는 보드게임을 만듭니다 piececraft.com  피스크래프트에서 판매하는 타일의 종류들입니다. 다양하진 않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구성들입니다. 저는 사각 16mm, 38mm와 원형 타일 32mm을 구매했습니다.    가장 먼저 16x16 사각 타일입니다. 구성은 80타일 4장입니다. 재료 같은 것들을 만들 때 적합해 보이는 타일 크기입니다. 다음으로는 38x38 사각 타일입니다. 구성은 ..

타일 놓기에 빠져살고 있는 요즘 재미있는 게임이 있을까 하다가 미지의 행성이라는 게임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낮은 웨이트에 입문자도 가볍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 보드 게임 영업용 게임으로도 나쁘지 않은 포지션이었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박스 자체가 무거운 정도일까요..?미지의 행성(Planet Unknown) 소개   미지의 행성은 최소 1인에서 최대 6인까지 할 수 있습니다. 웨이트는 2.21로 타일 놓기 중에 가벼운 측에 속하는 게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플레이하는 행성에 따라서 웨이트가 조금 더 높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나온 우베 형님의 타일 놓기인 칠교신도시 보다 웨이트는 조금 높습니다. 참고로 칠교신도시는 1.83입니다.  게임 구성품   미지의 행성의 구성요소들입니다..

안녕하세요. AXA입니다.요즘 보드게임 오거나이저(인서트)를 제작에 관심 있어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이 있습니다. 저도 몇 달 전에 오거나이저를 만들어보려고 공부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공부할 양이 많더라구요.  일단, 보드게임 오거나이저 제작하시는 분들 중 대다수가 3D프린터로 출력하거나 MDF(목재합판)으로 제작합니다.  물론오거나이저 제작을 하시려면 우선적으로 출력 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3D프린터를 이용하여 오거나이저를 출력합니다. 일단 장비가 구비되었다면 다음 관문이 있습니다. 바로 모델링입니다. 모델링 자체를 하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입니다. 싱기버스나 기타 모델링 공유 사이트에서 얻을 수도 있지만, 자신만의 오거나이저를 제작하기를 원한다면, 많은 양의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AXA 입니다. 올해 7월에 진행하는 보드게임콘 작가존 모집 공고가 시작되었습니다. 모집 기간은 2024년 4월 19일(금) ~ 2024년 5월 13일(월)이니 신청하실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총 모집 인원은 30명(팀) 내외로 구성되므로 경쟁이 심할 것 같으니 서류 제출에 상당히 심혈을 기울여야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주가량의 시간이 남았으니 보드게임을 제작 중이거나 발매 예정이신 분들은 한번 경험상 신청서 제출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정보와 첨부 파일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보드게임 지도사, 보드게임콘, 서울보드게임페스타, 인천 보드게임 페스티벌, 보드게임 박람회 boardgame.or.kr 아래는 보드게임..

최근에 모임이나 커뮤니티에서 블러드 온 클락타워에 대한 글들이 심심찮게 언급되는 것을 봤습니다. 어떤 게임인지 궁금하던 찰나, 어느 모임원분께서 블러드 온 클락타워 모임을 여셨고, 참석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블러드 온 클락타워? 게임은 마피아류 게임이고, 인원은 최대 21명까지입니다. 제가 해봤던 모든 보드게임 중에 가장 많은 인원이 가능한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웨이트는 3.01입니다. 마피아류 치고는 많이 높은 웨이트입니다. 비슷한 류로 피드 더 크라켄의 웨이트는 2.14 인 것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보드게임긱 마피아 게임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그래서 어떤 게임? 사회자를 뺀 나머지 인원들은 플레이어는 각자의 직업을 랜덤으로 가지고 시작합니다..